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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얼마나 사용하고 있나요? 통계로 알아본 대한민국 모바일 보고서

2017.05.23 FacebookTwitterNaver

 

스마트폰, 얼마나 쓰고 계신가요? 아침에 알람 소리에 눈을 뜨는 것에서 시작해 밤에 잠들기 전 SNS를 하거나 웹 검색을 하는 등 우리의 일상에는 늘 스마트폰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부팅 속도가 느리고 번거롭게 느껴지는 PC 사용량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죠. 그렇다면, 실제로 모바일과 PC의 인터넷 사용시간은 연령별, 성별, 지역별로 어떤 차이를 보일까요? 바른 ICT연구소의 통계 자료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ICT를 통해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바른ICT연구소’ 콘텐츠를 기반으로 재구성한 것이며, 6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의 6,090명을 대상으로 1주일간 인터넷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모바일과 PC 중 어떤 기기로 인터넷을 할까?

먼저, 연령에 따라 어떤 기기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으로 모바일과 PC 둘 중 어느 것을 사용하는지 물었습니다. 그 결과,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PC 사용량이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30~40대는 모바일이 익숙한 세대이지만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 만큼 PC 사용량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렇듯 사용자의 모바일 활용 능력뿐만 아니라 생활 패턴도 모바일 및 PC 이용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바일로 인터넷을 가장 많이 하는 연령은?

예상하셨겠지만, 20대의 모바일 인터넷 사용량이 가장 많았습니다. 모바일과 PC의 인터넷 사용량을 놓고 봤을 때 20대와 60대가 극명한 차이를 보였는데요. 모바일 활용능력에 따른 것으로, 60대의 모바일 평균 이용시간은 일주일에 약 29분으로, 이는 20대(196분)의 약 1/7 정도입니다.

PC에 비해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모바일 인터넷 사용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IT문맹이나 세대간 단절을 막기 위해서는 앞으로 60대 이상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접근 방법과 기술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별에 따라 모바일 사용 패턴에 차이가 있을까

이번에는 성별에 따라 모바일 웹 및 PC 웹 사용 패턴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모바일과 PC 중 어떤 기기로 인터넷을 사용하는지 물었습니다. 20대를 제외한 성별과 연령층은 PC 평균 이용시간이 모바일 보다 많았습니다. 이는 성별에 상관없이 인터넷 검색에 전반적으로 모바일보다 PC를 선호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60대 남녀의 모바일 활용도 역시 각각 49분, 39분으로 둘 다 매우 낮게 관측되었습니다.

▲ 기간: 2016년 6월 27일~10월 2일(14주간), 표본 수: 남성 2965개, 여성 3152개

이번에는 성별에 따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사용량을 살펴보겠습니다. 연령에 따라 남녀의 앱 사용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 수 있었는데요. 40대 이하는 여성의 앱 사용시간이 남성에 비해 더 많았지만, 50대 이후는 남성의 사용시간이 여성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대 남성의 경우 주당 평균 약 2시간 37분, 60대 남성의 경우 약 1시간 31분 가량 여성보다 더 오래 앱을 사용했습니다. 남성이 50대 이후 은퇴하면서 상대적으로 여유시간이 증가한 것이 여성보다 모바일을 더 오래 사용하게 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와이파이 환경에 따른 모바일 사용시간은?

모바일 사용시간은 지역 와이파이 환경에도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일 연령대를 기준으로 ‘지역별 모바일 인터넷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면적당 와이파이존 개수가 많은 곳에서 모바일 사용량이 많았습니다.

구체적으로 면적당 와이파이존이 1개 더 늘어나면 모바일 1주 사용시간이 평균 3분 가량 늘어났습니다. PC 사용량도 영향을 받지만, 사용시간이 평균 28초 늘어나는 데 그쳐 와이파이 환경이 PC보다 모바일 이용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대적으로 와이파이를 쉽게 쓸 수 있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은 1주 평균 사용시간(31시간 16분)이 비수도권(28시간 58분)보다 약 2시간 18분가량 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면적당 와이파이존 개수는 서울(100개)이 가장 많았으며 부산(21개)과 광주(20개)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경북(0.49개), 전남(0.39개), 강원(0.32개) 와이파이존은 열악해서 지역별로 와이파이존 편차가 심하다 보니 정보격차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보였습니다. 따라서 수익성뿐만 아니라 지역별 쏠림 현상을 감안해 와이파이존 설치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 지역 평균 사용시간은 일주일을 기준으로, 모바일 약 30시간, PC 약 3시간을 이용해 모바일 사용이 PC보다 10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1시간 53분, 경남 28시간 44분, 전남 25시간 55분 등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와 울산광역시의 모바일 사용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는데요. 면적당 와이파이존 개수는 적지만, 조사대상 평균 연령이 37.6세로 전국에서 가장 낮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자료 출처: 바른ICT연구소 17년 2,3, 연구자료 및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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