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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노래하는 밴드가 있다?! 북밴의 청소년 추천도서 Best 4

2017.08.31 FacebookTwitterNaver


▲ 수락 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특별한 콘서트

뜨거운 태양이 자취를 감추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독서의 계절 가을입니다.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된 tvN <알쓸신잡>에서는 독서의 즐거움을 전파하기도 했었죠. 이 여세를 몰아 지난 8월 30일, SK텔레콤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책으로 소통하는 ‘북콘서트’인데요. 교우 관계와 학업 및 진로 등 다양한 고민을 안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책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책을 노래하는 밴드 ‘북밴’의 ‘인문학 북콘서트’


▲ 책을 노래하는 밴드 ‘북밴’과 바이올린 연주자 정다은

노원구에 위치한 수락 중학교 강당에서는 독서량이 부족한 학생들의 호기심을 끌어내기 위해 책으로 노래하는 ‘인문학 북콘서트’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먼저, 책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책에서 발췌한 내용을 인용해 노래를 불러 신기한 광경을 자아냈죠. 수락중학교 학생들은 새로운 형태의 공연에 신기해하며 스크린에 나오는 책 내용의 가사를 따라부르기도 했습니다. 곧이어 바이올린 연주곡까지 마련돼 공연은 한껏 풍요로워졌습니다.


▲ 수락 중학교 이진형, 장준혁, 최윤서 학생

학생들의 소감도 들어봤습니다. 수락 중학교 이진형 학생과 장준혁 학생은 이번 공연을 통해 책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책을 노래로 접하니 더욱 흥미로웠다고 전했습니다. 최윤서 학생은 평소 접하기 힘든 밴드 공연과 바이올린 연주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책의 내용으로 가사를 쓰고 노래를 하는 방식이 특이했어요. 책도 노래와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쉽게 다가오더라고요.”라며 앞으로 책을 많이 읽을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 기타 김성훈, 키보드와 보컬 김경은, 드럼 정재현으로 구성된 ‘북밴’

오늘 콘서트의 주인공 ‘북밴’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책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다고 합니다. 공연마다 관객층에 맞게 새로운 책과 음악을 선보이는 북밴. 중학생답지 않은 집중력으로 공연을 함께 즐겨준 수락 중학교 학생들에게도 인사를 전했습니다.

북밴이 추천한 도서 4권을 소개합니다


▲ 4권의 책 중 당신의 선택은?

북밴은 공연에서 언급한 4권의 책의 책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청소년 시기에 누구나 겪는 문제들에 관련된 책이었습니다. 교우 관계부터 진로문제, 독서의 중요성 등 다양한 키워드에 관한 책을 함께 살펴볼까요? 설명을 보면서 자신에게 가장 와닿는 책을 한 번 골라보세요!

친구와의 우정에 고민이 있다면?


▲ 희망을 전달하는 작가 ‘정호승’

사람은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상처와 고통을 받고 슬퍼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책 정호승 작가의 <울지 말고 꽃을 보라>. 작가는 책의 제목과 같이 힘들 때 울지 말고 꽃을 보며 매일 최선을 다해 살라고 말합니다. 고통과 슬픔으로 드리워진 현실에서 우리가 잊고 산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만일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면 <울지 말고 꽃을 보라>를 읽고 지쳐 있는 삶에 힘을 불어 넣어보세요.

따돌림에 대해 되돌아 보는 시간


▲ 학교 내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따돌림에 대해 생각해보자

학교에서 친구라는 존재는 삶의 원동력이자 동반자입니다. 학교 안에서는 친구는 우정을 쌓기도 하지만 종종 싸우기도 합니다. 동화책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 황선미 작가의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은 학교에서 벌어지는 11살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활발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반장 ‘혜수’는 반 친구 ‘주경’을 따돌리게 됩니다. 어느 날 주경은 이런 혜수의 주도 아래 친구 ‘명인’의 구두를 버리게 되는데요. 그 이후 주경은 복잡한 심경에 빠지게 됩니다.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이 책을 통해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따돌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꿈을 갖고 비상하라!


▲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청소년기의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는 진로에 관한 문제일 것입니다.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했을 때자신의 꿈을 지켜나가기 힘들 텐데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갈매기 꿈>은 우리의 이런 고민에 한 가지 해답을 던져줍니다. 전직 비행사였던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쓴 이 소설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사는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라는 명언처럼 모두가 먼 미래를 내다보며 꿈을 잃지 말고 도전하기를 희망합니다. 이 책을 통해 희망적인 내일을 꿈꿔보세요.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 싶다면 추천!


▲ 인문고전 독서의 바이블 ‘리딩으로 리드하라’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나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 등 성공한 CEO들은 모두 독서광이었다고 합니다. 부족한 수면 시간에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던 그들. 이지성 작가의 <리딩으로 리드하라>는 이처럼 독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합니다. 총 6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천재들의 인문고전 독서법을 알려주고 책 속 지혜로 들어가는 길을 안내합니다. 이지성 작가는 책이 개인의 삶을 넘어 나라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말합니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치열하게 독서하고 사색하는 시간을 갖기 바라는 희망도 내비쳤습니다. 급진적으로 과학기술이 발달하는 요즘 시대에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것은 독서가 아닐까요?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다 읽었을 때쯤엔, 책을 리드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학생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책 내용과 관련된 깜짝 퀴즈와 책 속 문구를 낭독해보는 시간도 마련해 많은 호응을 얻었던 이번 ‘인문학 북콘서트’. 더 많은 청소년이 독서를 통해 지혜를 얻어 고민을 해결해 나가길 바랍니다.

사진. 전석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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