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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8 리뷰, 아날로그 흠뻑 머금은 디지털

2017.09.07 FacebookTwitterNaver

▲ 갤럭시 노트8 리뷰를 전합니다

지난 8월 23일, 언팩 행사를 통해 베일을 벗은 갤럭시 노트8은 스마트폰이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기술력과 사용성을 갖춘 모습을 보였습니다. 갤럭시 노트는 해당 라인업만 사용하는 고객이 있을 정도로 충성도가 높은 제품 중 하나인데요. 이번에는 기존에 노트를 사용하지 않던 고객들도 사전예약을 알아보는 등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갤럭시 노트8 구매를 앞둔 분들과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위해 갤럭시 노트8 리뷰를 전합니다. 포스팅 마지막 부분에서 전하는 SK텔레콤의 사전예약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 갤럭시 노트8 주요 스펙 살펴보기

노트8의 첫인상, 디자인 살펴보기

▲ 터치 오류가 많이 줄어들 만큼만 확장된 인피니트 디스플레이

갤럭시 노트8의 첫 외관은 갤럭시 S8과 확연히 다릅니다. 끝을 더 둥글게 처리한 것이 갤럭시 S8의 특징이라면, 그것보다는 조금 더 각지게 만들어 S펜을 안정적으로 꽂을 수 있는 것이 갤럭시 노트8의 첫 느낌입니다. 갤럭시 시리즈의 패밀리룩인, 좌우 베젤이 없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노트8 역시 동일하게 적용됐습니다. 특히 이전엔 ‘엣지 디스플레이’로 부르던 아래까지 내려간 스타일의 베젤 디자인은 사용성을 개선해, 실제로 사용할 때 터치 오류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무게에 관해서는 지난 제품보다 묵직해졌습니다. 약 195g의 무게는 현존 스마트폰 중에서 꽤 무거운 편인데요. 삼성 덱스(Samsung DeX) 등 데스크톱 기능을 생각하고, 마우스 대신 S펜이 존재한다고 여겨 ‘이것 하나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가벼운 느낌입니다. 가방에 넣는다면 아무 문제 없고, 얇은 바지에 넣었을 땐 약간 처지고, 두꺼운 바지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립감의 경우 과거 태블릿이 6인치로 출시됐던 것을 생각하면 놀라울 정도로 뛰어납니다. 후면 역시 둥글게 처리돼 손에 감기는 느낌이 들며, 비율이 갤럭시 S8과 같은 18.5:9로 처리돼 한 손으로 잡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S펜의 경우 외부에서 볼 때는 어디에 있는지 알아채기 어려울 정도로 유려하게 디자인됐으나, 실제로 만지면 갤럭시 노트8의 하단보다는 약간 볼록하게 처리돼 촉감으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갤럭시 노트8의 세 가지 색상들

컬러는 오키드 그레이, 미드나잇 블랙 등 기존과 유사한 컬러 외에도 딥씨 블루가 추가됐습니다. 어두운 밤바다를 보는 듯한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컬러입니다. 2017년 패션계의 FW 컬렉션에서도 주요 컬러로 소개된 바 있습니다. 이 컬러의 특징은 침착하며, 풍부하고, 안정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극적으로 끌어올린 듀얼 카메라

▲ f/1.7인 갤럭시 노트8의 사진(좌)과 f/1.8인 스마트폰 카메라 사진(우), 갤럭시 노트8의 사진이 더 밝고 덜 뭉개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제품과 갤럭시 노트8의 눈에 띄지는 않지만 가장 큰 차이를 꼽으라면 듀얼 카메라를 꼽을 수 있습니다. 1,200만 화소의 성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듀얼 카메라에는 삼성전자의 강점인 공학적 능력이 숨어있습니다. 우선 조리개 값은 f/1.7(광각), f/2.4(망원)로 스마트폰치고는 꽤 밝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조리개 값이 낮을수록 사진을 빠르게 찍으므로 적은 빛으로도 사진을 찍어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두 카메라 모두에 광학 손 떨림 보정(Optical Image Stabilization, OIS)이 적용됐다는 것입니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을 조립할 때 별도의 부품인 자이로 모터를 통합하는 어려운 공정입니다. 카메라가 사물을 인식했을 때 모터가 흔들리는 방향을 인식하고 움직여, 결과물인 사진을 덜 흔들리게 하는 방식입니다.

즉, 갤럭시 노트8의 듀얼 카메라는 다른 제품과 다르게 피사계 심도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다른 제품(아이폰 7 플러스 등)이 망원 렌즈에 OIS를 적용하지 않은 이유는, 두 렌즈를 동시에 사용할 때 배경을 흐리는 용도로 주로 사용하기 때문인데요(인물 사진 모드). 따라서 갤럭시 노트8처럼 실시간 포커싱 기능(라이브 포커스)은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이 카메라 특징으로 인해 갤럭시 노트는 사진을 찍고 난 이후에도 배경 흐리기를 적용하는 등의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라는 말이 적절한 셈이죠.

▲ 찍는 것만으로 좋아 보이는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 모드

리뷰를 위해 이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듀얼 카메라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배경 흐리기 등의 기능은 번거로워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요. 그저 라이브 포커스 모드로 지정하고 찍기만 하면 카메라가 알아서 사물과 배경을 인식하고 효과를 적용해줍니다. 혹시 배경을 조정하고 싶다면 바로 흐리기 효과 조정으로 터치해 조정하고, 조정한 사진과 일반 사진을 딜레이 없이 오가며 확인했습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구분 없는 S펜의 재미

▲ 휴대폰이 꺼진 상태라도 S펜을 꺼내면 바로 메모할 수 있도록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이 실행됩니다

갤럭시 노트8을 말할 때 S펜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 만큼 성능이 눈에 띄게 향상됐습니다. 딱딱한 스틱을 화면 위에 가져가는 느낌이 아닌, 부드러운 사인펜을 사용하는 듯한 촉감을 제공합니다. 즉, 실제로 노트 필기를 하는 아날로그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꺼진 화면에서 바로 메모할 수 있는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을 100장까지 지원하며, 메모 후 바로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 웹 표준 포맷으로 저장돼 어느 휴대폰에서나 볼 수 있고, 소셜 미디어 공유도 가능한 라이브 메시지

라이브 메시지 기능 역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장점을 모두 아우르는 좋은 기능입니다. 메모, 그림 혹은 사진과 동영상에 메모해 문자 메시지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인데요. 같은 휴대폰끼리만 호환되는 아이폰의 메시지와 달리 전 세계 웹 표준 포맷인 GIF로 전송돼 대부분의 휴대폰에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페이스북 등의 소셜 미디어나 자신의 블로그 등 인터넷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매체에 공유도 가능합니다. 현재 전 세계는 텍스트보다 ‘밈(meme)’으로 소통하는 시대이므로, 현시점에 매우 강력한 기능으로 볼 수 있습니다.

▲ S펜을 가져다 대면 문장 수준까지 번역해주는 번역 기능

이외에도 메모, 스마트 셀렉트, 캡쳐 후 쓰기 등의 기능이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번역 기능이 매우 좋았습니다. 외신 기사를 읽다 번역이 궁금할 때는 펜의 번역 기능을 활용해 문장이나 단어 위에 비추기만 하면 됩니다. 이 기능은 단순 번역이 아니라 환율이나 무게 등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단위 환산까지 제공합니다. 번역 기능의 경우 구글 번역을 사용하는데, 과거 온전한 번역이 불가능했으나, 최근 인공지능 도입으로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고 하는데요. 영문 기사를 이해하기에 무리 없는 수준으로 번역됩니다.

의외의 깜짝 기능 앱 페어

▲ 한 화면에서 영상과 인터넷, 내비게이션 등을 동시 실행하고, 이를 미리 지정해 사용하는 앱 페어

화면이 커진다는 것은 단순히 넓은 화면을 보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세로 스크롤의 인터넷 사이트는 PC 웹을 그냥 읽어도 될 정도로 한 번에 넓은 화면까지 보여줘 스크롤을 덜 해도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대로 앱의 경우엔 화면을 분할해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앱을 사전에 지정해 바로 동시에 열 수 있는 기능, ‘앱 페어’가 갤럭시 노트8에 기본 탑재됐습니다. 내비게이션 대용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음악을 들으며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거나, 라디오 대신 DMB 등을 켜놓을 수도 있습니다. 운전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평상시라면 유튜브 앱을 켜고, 인터넷을 하거나 메신저를 사용합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설정에 따라 언제든지 멀티로 활용할 수 있는 셈이죠.

다양한 보안 인식 기능

갤럭시 노트8에 장착된 보안 기술은 홍채 인식, 지문 인식, PIN, 패스워드, 안면 인식, 패턴 등 여러 가지입니다. 이중 주로 쓰게 되는 것은 간편한 홍채 인식이나 지문 인식인데요. 한 손으로 잡았을 때는 아무래도 지문보다는 홍채 인식을 주로 쓰게 됩니다. 나머지 방법은 자주 사용하진 않으나, 두 가지 이상으로 복합 로그인을 했을 때 보안성이 몇 배 이상 높아지게 되니 보안 걱정을 하는 사용자라면 복수 사용을 추천해 드립니다.

노트8만의 빅스비

▲ 게임을 하듯 학습시키는 빅스비 음성과, 사진으로 상품을 찾아주는 빅스비 비전

삼성전자만의 음성비서 기능인 빅스비로는 대부분의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전화, 카메라, 문자, 소셜 등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사물을 인식해 쇼핑할 수 있는 빅스비 비전, 사용자 관심사대로 콘텐츠를 보여주는 빅스비 홈 등의 것들입니다. 사용하면서 가장 재미있던 것은 빅스비를 연습하고 훈련하는 과정이 마치 게임과 같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정보를 주면 경험치를 주거나 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게임을 하듯 학습시키면 점차 정확도가 사용자에게 딱 맞게 조정되는 재미가 있습니다.

모든 방식의 편의 기능

특장점 위주로 활용했지만 눈에 띄지 않는 편의 기능도 갤럭시 노트8에는 대부분 탑재돼 있습니다. 우선 펜과 본체 모두 IP68 방수방진 등급을 만족시켜 물이나 먼지가 많은 상황에서 사용해도 걱정이 없습니다. 또한, 고속 충전과 무선 충전을 지원해 충전기 위에 놓기만 해도 충전이 빠르게 됩니다. AKG의 고급 이어폰을 기본 제공하므로 이어폰 잭에 꽂아 쉽게 즐길 수 있기도 합니다. 가정에 크롬캐스트 등의 캐스팅 기기가 있다면 핸드폰의 영상이나 인터넷 영상 등도 무선으로 쉽게 TV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지만, 우리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줍니다. 분명한 것은 갤럭시 노트8을 사용하고 나면 이전의 모바일 라이프로 돌아가기 힘들어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갤럭시 노트8을 추천하는 이유

▲ 최신 스마트폰 기술로 구현한 커뮤니케이션 기능들

이 제품은 하드웨어의 압도적 성능이나 신제품이라는 프리미엄보다는, 현대의 필수인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해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손으로 써서 보내고, 밈(meme)을 직접 만들고, 멋진 사진을 찍어서 공유하는 등 온라인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기능들을, 아날로그 감성 제품인 S펜에 녹여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외의 어려운 기술들은 제품 안에 다 녹아있어 사용자가 어렵게 배워가며 학습할 필요가 없습니다.

SK텔레콤 고객을 위한 갤럭시 노트8 사전예약 혜택!

▲ 갤럭시 노트8을 SK텔레콤에서 가장 빨리 만나보세요

갤럭시 노트8이 고가의 스마트폰인 만큼, 통신사의 할인 혜택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SK텔레콤은 9월 7일부터 갤럭시 노트8 사전예약을 실시하며,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76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더불어, ‘척척할인’을 선보이고, 제휴 카드할인 혜택 및 단말 구매 프로그램 ‘T갤럭시클럽 노트8’도 선보입니다.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사전예약할 수 있으며, T월드 다이렉트에서 신청할 경우, 원하는 위치의 매장과 시간을 선택해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바로픽업’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전국 3,300여 매장에서 운영되니, 갤럭시 노트8을 누구보다 빨리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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