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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SKT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 1탄, 장애청소년과 SKT가 함께 쌓은 추억

2017.10.17 FacebookTwitterNaver

▲ 9월 28일~29일 열린 2017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 현장

2017 SK텔레콤(이하 SKT)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가 9월 28일~29일 이틀 간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SKT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최한 이 대회는, 장애를 지닌 학생들에게 IT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자활 의지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됐습니다. 특히 이는 SKT가 1999년부터 2015년까지 운영했던 IT 경진대회를 계승하고 발전시킨 대회입니다. 따라서 SKT와 장애청소년은 19년째 소중한 인연을 맺어온 셈입니다.

이번 대회엔 전국 장애청소년 112명으로 이뤄진 28개팀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청각장애, 시각장애, 지체장애, 정신지체장애 등 4개의 장애유형별로 나뉘었습니다. SKT는 장애인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을 새로운 분야인 ICT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아두이노 키트를 제공하고 대회 내내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그리하여 참가자들은 장애유형별로 나뉘어 ‘스마트카 디자인’, ‘메이킹’, ‘레이싱’, ‘푸싱’ 4개 종목에서 ‘스마트카 올림픽’을 치렀습니다. 참가자 4명으로 이뤄진 1팀 당 멘토 1명이 배정됐습니다. 멘토들은 참가자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대회는 총 이틀에 걸쳐 열렸습니다. 첫째 날에는 ‘스마트카 제작 연습’, 스마트카를 디자인한 작품을 출품한 ‘디자인 올림픽’, 스마트카를 직접 만들어보는 ‘스마트카 메이킹 올림픽’, 그리고 실제로 스마트카를 이용한 경기를 벌이는 ‘스마트카 레이싱 올림픽’과 ‘스마트카 푸싱 올림픽’의 예선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둘째 날인 9월 29일에는 ‘스마트카 레이싱 올림픽’과 ‘스마트카 푸싱 올림픽’의 결승전과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대회 기간 참가자들은 반짝이는 눈으로 집중하며 스마트카를 만들었고, 자신의 작품을 열심히 설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레이싱과 푸싱 올림픽이 열릴 땐 환호와 함성,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훈훈했던 대회 현장, 참가자들이 무엇을 경험했고 느꼈는지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실력을 뽐내세요, 스마트카 제작 연습

▲ 스마트카 제작을 연습하는 참가자

2017 장애청소년 ITC 메이커톤 대회 첫날이었던 9월 28일. 참가자들은 드론 퍼포먼스를 관람한 뒤, 스마트카 제작 올림픽을 대비해 오후 2시 20분부터 2시 50분까지 제작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멘토들은 참가자들을 적극 지원했고, 참가자들은 연습에 몰두했습니다.

▲ 스마트카 레이싱을 연습하는 참가자들

한편 대회장 한쪽에 마련된 스마트카 레이싱 연습장에도 참가자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대회 전에 미리 제작했던 스마트카를 직접 조종하는 등 자유롭게 연습 시간을 보내는 참가자들이었습니다. 곧 열릴 레이싱과 푸싱 올림픽 우승을 노리는 참가자들에겐, 이 시간이 매우 즐겁고 소중했겠죠?

우리 모두는 아티스트, 스마트카 디자인 올림픽

▲ 스마트카 디자인 올림픽 심사를 기다리는 참가자들

이번에는 디자인 올림픽 심사가 28일 오후 2시 50분부터 4시 50분까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알록달록 꾸미고 디자인한 자신의 작품을 출품해 한 사람씩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인이 되고 싶다”던 정선우 참가자는 직접 쓴 시를 스마트카에 부착하기도 했죠.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시를 읽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디자인 올림픽에 출전한 김가을(19, 대구 성보학교) 참가자

대회 참가를 위해 대구에서 온 김가을 참가자는 스마트카에 ‘우리 함께 더불어’라는 문구를 새겼습니다.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잖아요. 하지만 함께 하면 뭐든지 할 수 있어요.” 김가을 참가자는 환하게 웃으며 스마트카를 디자인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디자인 올림픽 심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모두가 어우러진 축제, 스마트카 메이킹 올림픽

▲ 스마트카 제작에 돌입한 참가자들

오후 4시 40분부터 5시 40분. 본격적으로 스마트카 제작 올림픽이 개최됐습니다. 참가자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한 시간. 멘토는 더 이상 참가자들을 도울 수 없습니다. 참가자들 스스로 만들어내야 할 시간이니까요. 지금껏 연습해온 참가자들은 자신의 기량을 뽐내기 위해 집중했습니다.

▲ 스마트카 푸싱 올림픽 예선 경기를 치르는 참가자들

스마트카를 완성한 참가 팀은 손을 들어 알렸습니다. 제작한 스마트카가 앞뒤좌우로 잘 움직이는지 간단한 테스트를 거치면, 곧이어 이어진 레이싱과 푸싱 올림픽 예선전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환호와 응원을 보내며 경기를 즐겼습니다.

▲ 대회장에서 환담을 나누는 참가자들

대회 이튿날인 29일, 참가자들은 다시 대회장에 모였습니다. 이날은 레이싱, 푸싱 올림픽 결승과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장애유형별 4개에 따라 여러 학교들의 참가자들이 골고루 상을 나눠가졌습니다. 사실 승패와 순위보다 중요한 것은 모두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1박 2일을 보냈다는 것이었죠!

지금까지 2017 SKT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의 이모저모를 만나보셨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 3인의 생생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2017 SKT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 2탄을 기대해주세요!

사진. 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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