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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는 빅데이터(Big-Data)이야기

2017.11.13 FacebookTwitterNaver

▲ 빅데이터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나요?

빅데이터는 말 그대로 방대한 데이터를 말합니다. 그 규모가 방대하여 기존의 방법이나 도구로는 수집, 저장, 분석 등이 어려운 정형 또는 비정형 데이터인데요. 이를테면, 네이버와 같은 검색엔진에서 이용자들이 검색한 키워드나 이동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고객이 선택한 요금제, 단말기, 구매주기 등과 같은 것의 합으로, 절대적인 데이터의 크기보다는 인간이 수집, 저장, 분석하기가 어려운만큼 방대한 데이터라는 조금은 추상적인 의미로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우리의 삶에 밀접하게 녹아있는 빅데이터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빅데이터는 왜 중요한가?

▲ 실시간 소비자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아마존’

빅데이터는 존재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빅데이터가 중요하다는 것에는 모두가 공감하지만 정작 활용방법에 대해서 많은 고민이 발생합니다. 빅데이터의 수집방법이나, 수집된 자료를 가공하는 것이나, 그 속에 숨어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해내는 것은 세상을 선도하고 있는 수많은 기업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그 고민의 출발은 데이터를 분석할 적절한 기준을 정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적절하다는 말은 다소 모호한 말인데요. 적절하다고 말한 이유는 빅데이터는 살아있는 생물처럼 TPO(Time, Place, Occasion)에 따라서 그 적절성이 변화하는 속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빅데이터의 적절성을 통해 가치를 창출한 아마존(Amazon)의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아마존은 다양한 사업 분야를 영위하고 있는데 그 중 소매유통 분야에서는 실시간으로 소비자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객의 구매행위에 따라 변경되는 판매량과 재고의 실시간 분석을 통해 재고관리와 배송의 효율성을 높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부진 재고가 될 가능성이 있는 제품은 1+1의 프로모션을 통해 빠르게 소진할 필요가 있고 한동안 재고 수급이 힘들 것 같은 제품은 노출 우선순위를 낮춘다던가 대체 상품의 프로모션을 강화한다던가 하는 의사결정을 빅데이터를 통해 신속하게 해야 합니다. 즉 타이밍과 타깃이 명확한 마케팅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 빅데이터 분석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합니다. 또한, 구매 이력이 축적된 고객 데이터의 분석을 바탕으로 A라는 고객이 자주 구매하는 물품에 대한 크로스셀링(cross-selling)과 업셀링(up-selling) 등의 기회를 확보할 수도 있을 것이며 온라인의 경우 상품 노출 우선순위를 변경하여 타깃 광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좋은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 빅데이터는 고객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가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고객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를 사전에 예측하여 반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SK텔레콤의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B라는 고객이 T월드 매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고객은 현재 갤럭시 S6 단말기와 Band 데이터 1.2G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온 가족 행복플랜 상품을 통해 유선을 포함한 가족결합이 되어 있습니다. T 매니저는 고객의 이용정보를 통해 단말기 할부와 약정이 종료되었다는 것과 이용 기간에 단말기가 파손되어 많은 수리비를 부담하였다는 정보, 그리고 월마다 데이터 사용량이 1GB 초과 사용되어 추가 요금을 내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만약 이런 내용을 T 매니저가 알고 있다면 고객에게 갤럭시 S 시리즈의 최신 단말기, 분실 파손 보험상품 그리고 데이터 초과 사용량을 커버하는 요금제를 권매할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는 맞춤형 솔루션을 받는 것이 됩니다. 또한, T 매니저 입장에서는 상담시간을 줄이고 권매 적중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고객의 어려운 점을 해소해준다는 점에서 단골고객으로도 확보할 수 있겠지요. 대상을 확장해본다면 개인 고객뿐만 아니라 특정 상권에 맞는 차별화된 IMC를 연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T맵이 전하는 바다 근처 카페 명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측면에서도 가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최근 T맵의 운행기록을 바탕으로 한 의미 있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연휴 기간 가장 많이 다녀온 국내 여행지와 바다 근처 카페 명소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T맵에서 해당 명소를 안내하면서 T 멤버십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적용해볼 수 있을 것이고 고객의 멤버십 등급에 맞는 상품구성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T 멤버십의 이용패턴을 분석하여 제휴사와의 패키지 상품을 구성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정말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빅데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의 성장 가능성은?

▲ 빅데이터 안에서 인사이트를 발굴해보자

앞으로 빅데이터는 더욱더 커질 것입니다. 5G 시대의 개막을 통해 더 많은 데이터가 빠른 속도로 축적될 것이고, 스마트폰과 PC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자동차, 음성인식 디바이스 그리고 IoT망을 통해서 데이터는 폭발적으로 증가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데이터 바다를 만들 것입니다.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그 데이터에서 추출되는 정보는 더욱 정밀해질 것입니다. 정밀해진 데이터를 통해 기업에서는 소비자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대한 신호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고 입맛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소비자의 신호를 통해 마케팅 전략과 정밀한 판매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빅데이터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빅데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간략히 정리해보면 빅데이터는 수많은 정보들이 연결된 유기체와 같은 것으로 존재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정보를 제대로 수집하고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실행하는 것에 목적이 있으며, 그 속에서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빅데이터를 통해 세상의 변화가 어떻게 일어날지 함께 기대하고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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