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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실내 화재 예방 꿀팁

2017.12.14 FacebookTwitterNaver

▲ 화재를 막기 위한 화재 예방 포스터

최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하는 매서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2월 초 날씨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큰 한파입니다. 이에 따라 전기장판과 난방기, 난로 등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찾아온 추위만큼 화재 예방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겨울은 춥고 건조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생활 속에서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이 소홀합니다. 조금만 신경 쓴다면 충분히 화재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평소 자주 사용하는 집안의 가스레인지, 전기장판, 전기 콘센트 등 겨울철 안전 점검에 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스레인지, 과열방지 장치 여부 확인

▲ 요리가 끝나면 꼭 가스 밸브를 잠그기!

가스레인지 불 위에 냄비를 올려놓고 자리를 비우거나 외출을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가스레인지는 과열방지 장치가 의무적으로 설치돼 걱정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조리 중 과열에 의한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레인지에 과열방지 장치 설치가 의무화됐기 때문입니다. 과열방지 장치는 조리 용기 바닥 면의 온도를 감지해 300도 이상 과열되면 자동으로 가스공급을 차단하는 기능입니다. 화재 방지 자동소화 안전센서를 부착한 린나이 가스레인지는 스마트센서가 화재 발생 예상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가스공급을 차단해줍니다.

하지만 과열방지 장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가스레인지를 사용한다면, 가스 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타이머 기구 ‘가스 차단기’를 사용해보세요. 가스 차단기는 가스 중간밸브에 디지털 타이머를 장착해서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중간 밸브를 잠가줘 안전합니다. 게다가 가스레인지 사용하는 시간을 분과 시간 단위로 지정할 수 있으며,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타이머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또한, 디지털 타이머로 누구나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고 온도 센서가 내장돼 있어, 고온이 3분 이상 감지되면 자동으로 중간밸브를 잠그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똑똑한 가스레인지와 가스차단기로 안심하고 외출해보세요.

멀티탭, 먼지는 털어주고, 과부하 차단기능 제품 사용

▲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기!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흔히 사용되는 멀티탭은 자주 손이 안 가는 전기기구 중 하나입니다. 귀찮다는 이유로 여러 개의 플러그가 꽂힌 채로 방치되곤 합니다. 하지만 전기 에너지를 절약하고 안전 측면에서도 안 쓰는 플러그는 뽑아주는 게 중요합니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멀티탭에 플러그를 그대로 꼽아두게 되면 미약하게라도 전기가 흐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여러 개의 전열기기를 한 번에 사용하면 과부하로 인한 합선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각 콘센트 용량에 맞게 사용해주세요.

멀티탭에 먼지가 쌓여있어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사용시 멀티탭에 쌓인 먼지는 꼭 털어주고 청소가 어려울 정도로 오염될 경우는 새 멀티탭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만일, 먼지 쌓인 멀티탭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화재를 요인인 ‘스파크’가 발생합니다. 또한, 겨울철 사용하는 전열기기는 보통 멀티탭보다는 직접 콘센트에 연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멀티탭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정격전류가 20A가 넘는 제품을 사용하고 멀티탭에 다른 제품은 연결하지 말고 단일 제품만 연결해서 연장선으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산업용 차단기가 장착되어 있어 감전 및 전자기기 손상을 방지하는 고용량 멀티탭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전기매트, 라텍스 토퍼와 함께 사용 자제

▲ 겨울철 전기장판 위는 파라다이스_출처 :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

겨울철, 뜨뜻하게 데운 전기장판 위 이불 속으로 들어가면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하지만 전기매트로 인한 화재 사고는 매년 증가할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난겨울에 사용했던 전기매트를 다시 꺼낼 때는 먼지를 제거하고 열선 부위를 확인해주세요. 다시 전기장판을 보관할 때는 둥글게 말거나 펴서 보관해야 합니다. 만일, 이불처럼 접게 되면 열선이 손상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또한, 침대 위에 라텍스, 메모리폼 소재의 토퍼나 침구와 함께 전기장판을 사용하면 위험합니다. 라텍스는 천연고무 소재로 열이 쉽게 쌓일 뿐 아니라 배출이 잘되지 않아 전기매트 같은 난방기와 함께 사용하면 온도가 높게 상승해 화재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전자파를 차단하는 전기매트, 온수매트, 접거나 물 세탁도 가능한 온열 매트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전기 히터, 과열 넘어짐 방지 기능 꼭 체크하기

▲ 전기 히터를 너무 가까이 두지 마세요

겨울철에는 전기 히터의 사용량이 급증합니다. 전기 히터는 열선에 전기를 공급해 복사열을 일으켜 예열 없이 빠르게 난방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때, 전기 히터의 소비효율과 등급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자칫 난방비보다 누진세 적용으로 전기세가 더 나올 수 있습니다.

전기 히터는 사용할 때는 사용자의 몸과 근접하게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쉽게 쓰러질 위험이 있으니, 자동 전원 차단 기능의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열이 과도하게 감지되거나 이상 전류나 합선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과열방지 장치와 기능 역시 점검해주세요. 또한, 전기히터, 난로 같은 화기가 있는 난방기를 사용할 때는 주변에 의류나 종이 등 불에 잘 타는 물건은 가까이 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 잘 마르지 않는 세탁물을 전기 난로 근처에 말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난방기기를 사용 중에는 주변에 인화성 물질을 가까이 두거나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주세요. 별도의 타이머 조작이 없으면 1시간 후 자동으로 꺼지고, 히터 하단의 안전스위치가 있어 넘어지면 자동 전원 차단이 되는 히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난방기구의 사용법과 주의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겨울철 난방기구를 사용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먼지를 제거하고, 플러그의 파손 및 코드선 피복 손상 여부와 온도 조절장치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한 다음, 코드를 꽂는 게 중요합니다. 항상 난방기기를 사용할 때는 주의하고 체크하는 습관이 화재 예방의 지름길이니까요. 오늘 알려드린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입니다.

※ 본 콘텐츠는 다나와 기사를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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