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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걱정 내려놓으세요, 어르신 건강 관리하는 ‘캐어유’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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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기업 ‘캐어유’ 신준영 대표

‘캐어유’는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을 높이고 건강관리까지 돕는 기업입니다. 치매 예방을 비롯해,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까지도 높이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운 앱 ‘엔브레인’, 그리고 어르신들의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치매를 진단하는 정신건강 테스트 앱을 출시하며 시니어를 위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니어들의 삶을 더 낫게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진 기업 ‘캐어유’를 만났습니다.

사람의 본질적인 욕구를 깊숙이 들여다보는 서비스

▲ 시니어를 위한 콘텐츠를 만드는 사회적 기업 ‘캐어유’

지금껏 ‘치매’는 치료 불가능한 질병으로 여겨져 많은 사람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뒤에 미국으로 건너가 요양원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신준영 ‘캐어유’ 대표는, 그때 경험 덕분에 치매도 관리가 가능한 질병이란 걸 깨닫게 됐습니다.

“미국 요양원에선 노인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에서 나아가, 생활까지 함께하며 심적 케어까지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치매는 갑자기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경도의 인지장애를 거쳐서 발전하는 병인 만큼 두뇌훈련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질병 치료처럼 식습관 관리, 운동, 사람들과의 지속적인 교류 등 복합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하죠.”

이후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면서 학생들과 시니어용 게임을 개발했고, 전북대학교 의사들과 협업해 교내 특화 프로젝트로 확장했습니다.

“미국에서 경험했던 덕분에 사람의 본질적 욕구를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았고,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서비스에 확신이 생겼죠.”

어르신, 이 앱으로 더 건강해지세요!

▲ ‘캐어유’의 치매 진단용 정신건강 테스트 앱

▲ 인지력을 향상하는 목표로 ‘캐어유’가 만든 앱, 엔브레인

시니어를 위한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2014년 ‘캐어유’를 만들었습니다. 조기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치매 진단용 정신건강 테스트 앱을 만들었습니다.

“정신건강 테스트 앱은 국제 정신건강 간이테스트인 MMSE-K 등을 기반으로 만들었습니다. 병원에서 문진 시에 작성하게 되는 검사지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죠. 이후에는 인지 능력 향상 프로그램인 ‘엔브레인’ 앱을 만들었는데요. 순발력, 판단력, 사고력, 기억력, 집중력들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 노인 복지관에 모인 어르신들

앱은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습니다. 첫 번째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앱, 그리고 두 번째는 노인 복지관의 컴퓨터나 패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관용 버전입니다. 치매는 어르신들 스스로 찾아서 검사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인 복지관에 앱을 배치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스마트 기기 활용을 돕기 위해 스마트 교육도 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캐어유의 앱을 사용하려면 스마트 기기 활용법을 알아야 하는데요. 이때 도움을 줄 사람이 필요했어요. 이 과정에서 학교 밖 청소년 및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들과 연이 닿았는데, 스마트폰 교육자로서는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현재는 청소년들이 복지관 스마트폰 강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도 대학생도 시니어 건강 위해 함께합니다

▲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에게 스마트 교육을 받는 어르신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진행하는 스마트 강의.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만족스러워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지난해부터 경기외고 동아리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자원봉사단, 그리고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이하 SUNNY)가 ‘캐어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지만,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채워지는 것이 있어요. 어르신들을 말벗을 해주는 대상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뻐하시고 특히 손주 같은 학생들이 찾아오니 더욱 좋아하시죠. 이런 교류를 통해 세대 간의 이해도도 높아지고 있어요.”

특히 신 대표는 SUNNY에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지난해 ‘캐어유’와 함께했던 복지관 봉사를 비롯해, ‘쇼미더꽃할매’라는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인연을 깊이 맺었고, 또 올해는 전국 복지관에서 학생들이 스마트 교육을 하며 앱을 알리는 일을 했습니다. 최근엔 치매를 대신할 단어를 모집하는 치매 인식 개선 공모전을 시행하고 치매 어르신들의 그림 전시회도 열었습니다.

향후 ‘캐어유’는 치매 치료 시설인 ‘안양시 스마트 힐링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공간을 기획·설계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더욱더 실질적인 해결책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해나갈 생각이죠. 치매를 예방하고, 외로움을 해소해 시니어의 삶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캐어유’의 앞날에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

본 콘텐츠는 MEDIA SK의 콘텐츠를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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